훠궈 맛있다
2024. 6. 15. 19:51ㆍ카테고리 없음
불과 5년 전만 해도 훠궈니 마라등등 음식은 중국 유학 다녀온 애들이나 유난 떨면서 먹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여자친구 따라가서 먹어보니 왠걸 맛있는 거다. 때때로 생각이 나고 먹고 싶고 그렇게 됐다.
내가 처음 접한 훠궈는 친구 따라서 중국 천진에 갔을때 먹었던게 처음이었다. 그때는 그냥 고기 먹는다는 생각에 먹어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후에 인천 논현동에 있는 중원 양꼬치를 자주갔는데 여지친구 단골집이었다. 여기는 양꼬치, 훠궈, 꿔바로우, 다른 요리들도 다 맛이있다. 근데 양껏 먹다보면 가격이 제법 나와서 살짜쿵 부담이긴 하지만 맛이 있다보니 자주가게 된다.
최근에는 보급형 훠궈집을 알게 되어서 종종 가는데 입장료(?) 2만원이면 무한으로 즐길 수있다. 중원 양꼬치 보다는 육수가 조금 미흡하긴 하지만 가성비는 넘사벽이라 할수있다